남기범 기자 / 양평의 대표 임산물, 서종 잣(개울가농원 부대표 박혁배)이 다양한 대회에서 우수 임산물로 선정되며, 전국으로 명성을 알리고 있다.
 

먼저 한국임업진흥원 다드림홀에서 열린 2016년 수출유망 청정임산물 발굴대회에서 동상 격인 한국임업진흥원상 수상이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한국임업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의 수 많은 청정 임산물 생산자 및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NH무역 종사자, 컨설팅 전문가 등 수출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두 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8개 품목을 최종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양평 서종 잣은 이번 심사에서 동상 격인 한국임업진흥원상을 수상해 청정 임산물의 입지를 전국에 알렸다. 이뿐만 아니라, 10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열린 2016 임업산촌 6차산업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에 발표한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산림텃밭 임산물 체험모델’이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뤘다. 
 

박혁배 부대표는 “30여 년간 아버님이 경영해 온 산림의 가치를 6차 산업과 연계해 더욱 많은 사람의 관심과 더 많은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에 한용원 산림과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양평의 청정임산물과 6차산업을 활성화시켜 전국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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