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환 기자 /
서구 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대표 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2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경인아라뱃길 자전거도로 일원에서 2016년도 실천사업인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한 자전거타기 체험 및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구청장, 주민대표, 협의회 위원 및 위원가족, 자전거 동호회,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시천나루~정서진 구간 자전거도로 약 14km를 왕복하면서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 합시다’, ‘CO2를 줄입시다’라는 구호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주민 홍보를 실시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구 자전거 동호회 회원과 청라 자전거 순찰대 회원들도 참여해 라이딩을 이끌며 안전사고에 대비했고 자전거타기 초보자를 위한 자전거타기 지도를 실시하는 등 훈훈한 모습을 보여 줬다.  

협의회 관계자는 “자전거타기 체험 및 홍보사업은 기후변화 대응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자전거타기는 우리의 건강을 챙기는 것은 물론 에너지 절약과 지구환경의 보전이라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으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자전거타기 홍보 행사를 자주 실시하고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실천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우리의 후세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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