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기자 /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노후된 공장 벽면, 옹벽, 굴뚝 및 공단 진입로 등에 예술작품의 도화, 조각 등을 설치하는 ‘2014년 한뼘갤러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대상지는 3개 업체로 목내동 호진플라텍, 초지동 거성기업, 동민금속의 공장 담장을 나무, 숲, 가족 등을 테마로 연두와 녹색계열의 색으로 채색했다.
 

공장 담장의 벽화는 출근해서 하루 종일 기업체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 및 오가는 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자연친화적인 초록의 색을 보여줌으로서 안정적인 즐거움을 느끼도록 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한뼘갤러리 사업을 추진해 노후된 기반시설과 건물들에 안산의 색을 입혀 삭막하고 건조한 공단이미지를 자연 친화적이고 문화적 영감을 줄 수 있는 거리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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