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창환 기자 /
강화소방서(서장 류환형)는 지난 25일 오후 6시쯤 강화군 불은면 오두리 인근 해안도로에서 마주오던 두 차량이 정면으로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2명이 크게 다쳐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로 119구급차 2대가 출동해 현장 안전조치와 얼굴과 가슴에 중상을 입은 운전자 2명(P씨·32세·남, K씨·49세·남)을 정확한 응급처치와 함께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12월 현재 강화군 지역의 교통사고 손상 환자는 463명으로 지난해 421명에 비해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양홍열 119구급대장은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차량 점검은 물론 강화군은 굽은 도로가 많고 협소한 만큼 커브구간과 눈길·빙판길이 예상되는 도로에서는 안전속도 준수와 충분한 안전거리 유지, 방어운전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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