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립 기자 /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정환)은 지난 15일 관내 중학교 영어교과부장과 영어교육 컨설턴트 30명을 대상으로 ‘2016년 영어교과부장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어교과부장 워크숍은 지난 2015 개정교육과정, 과정중심 학생평가, 자유학기제, 실용 영어교육 내실화 등과 연계해 영어교실 수업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단위학교 영어교육의 우수사례를 공유해 학교별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영어교과부장들은 ‘My English Portfolio 활용한 과정중심 수행평가 실시’, ‘자유학기제 예술체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팝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팝송 여행 운영’, ‘국제 문화교류반 운영’ 등과 같은 프로그램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여줬다. 

이후 영어교과부장과 영어교육 컨설팅단이 컨설팅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협의를 했다. 주요 컨설팅 및 협의 주제에는 미도달 학생 지도 방안, 배움중심 영어수업 및 평가방법, 영어 관련 동아리 운영,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프로젝트 수업, 현장영어교육자료 공유 방안, 관내 영어교사 중심의 배움중심수업 연구회 운영 등이 있었다. 

이번 워크숍에 참가한 한 교사는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배움중심 영어수업,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할 때 모든 학생들이 적극 참여하고 무임승차하지 않게 하는 것이 고민이었는데 선배 및 동료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멘토-멘티 활용하는 것이 좋은 방안이고 또한, 미도달 학생들도 프로젝트 학습을 통해 더 깊이 배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돼 기뻤다”고 소감을 밝혔다. 

인천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영어 공교육 내실화를 통해 영어교실 수업 개 선 및 영어 학력격차 해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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