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종 기자 / 군포시가 지역 내 민간 아동복지시설인 지역아동센터 15개소와 공동생활가정 5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시행 중이다. 규모가 작고 정기적 점검이 쉽지 않아 상대적으로 안전 분야에서 관리가 어려운 민간 아동복지시설 이용 아동들이 겨울철을 맞아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 차원의 행정을 펼치는 것이다.
현재 시는 각 시설 관계자들에게 안전 점검표를 배포해 자체 점검을 유도하고 있는데 점검 현황을 확인해 소방과 전기·가스 분야 등의 전문가 도움을 받아 현장 점검도 시행할 계획이다.
오는 12월5일까지 진행될 이번 안전점검에서 시는 각 시설의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와 실효성을 확인하고 안전 교육을 시행하며, 책임보험 가입 상태 등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여성가족과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15개소의 이용 아동은 440명 정도이고 공동생활가정 5개소는 30여 명이 아동을 보호하고 있어 안전관리가 매우 중요한 곳”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