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주 기자 /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6년 실버문화축제 ‘꽃보다 청춘’ 제1회 어르신동아리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동아리 11개팀 140여 명이 사물놀이, 건강체조, 합창, 댄스스포츠, 택견 등 다양한 종목에 걸쳐 숨은 끼를 발산하는 흥겨운 경연이 진행됐다. 곱디고운 한복과 멋진 옷을 차려 입으시고 모두 밝은 표정으로 그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한껏 발휘하며, 신명나는 축제를 만들었으며, 한 팀 한 팀 무대에 오를 때마다 객석에서는 뜨거운 박수가 쏟아졌고 무대 위에서는 전문 예술인들 못지않은 공연이 펼쳐졌다.
 

심사결과 이날 영예의 대상은 여성실버자원봉사클럽(원동1단지 경로당), 최우수상은 청사모(오산노인대학), 우수상은 웃음으로(오산노인대학), 장려상은 감돌노인대학과 오산노인대학 사물놀이팀이 수상했다.
 

이날 장려상을 수상한 오산감리교회(담임목사 부 경환) 부설 감돌노인대학(교무 최숙 장로)의 어르신들은 틈틈히 시간을 내 갈고 닦은  역동적인 율동을 선보이며, 젊은이들 못지않은 열정을 보여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최숙 교무는 “열심히 지도  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예수님곁으로 더 다가갈수 있도록 성경말씀을 전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밝게 웃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여가생활에 대한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건강 체조, 노래교실, 실버댄스, 택견 등 다양한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과 노인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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