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창환 기자 /
강화소방서(서장 류환형)는 마니산 등 강화군 지역 주요 4개산에 설치된 소화기함에 대해 31일부터 내년 1월2일까지 3일간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화기함은 산불화재 및 각종 산악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것이다.

강화소방서는 점검기간 동안 △소화기함 위치 △소화기함 파손 및 변형 △소화기함 약제상태 이상유무 등을 확인하며, 등산객들에게 소화기 사용법 및 산불화재 신고요령을 교육한다.

류환형 강화소방서장은 “입산 시 화기소지를 자제하고 지정된 장소 이외에서는 취사행위 금지 등 화재예방을 위한 등산객들의 자발적 참여를 바란다”며 “화재발생 시 소화기함을 이용해 초기 진화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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