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형연 기자 / 
이천시(시장 조병돈)의 이천쌀문화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15년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 중 최우수축제로 선정됐다고 지난 2014년 12월31일 밝혔다. 이로써 이천쌀문화축제는 3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이번에 이천쌀문화축제가 세 번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됨에 따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동놀이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면서 농경문화를 놀이문화로 탈바꿈시키는 축제로 자리 잡게 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축제 현장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이천쌀문화축제를 최우수 축제로 선정하는 한편 김제지평선축제와 화천산천어축제를 2015년도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했다. 이밖에도 이천쌀문화축제축제 등 최우수 축제 9개와 우수축제 10개, 유망 축제 23개를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 
 

2015년 문화관광축제는 그 동안 한 등급에서 3회 이상 선정된 축제는 지원에서 제외하는 축제 일몰제의 문제점(지원 중단된 축제의 쇠퇴, 문화관광축제 브랜드 가치하락, 경쟁력 있는 우수 축제 상실 등)을 개선했으며, 관광 상품성이 큰 신규 축제 10개를 새롭게 발굴됐다.
 

특히 2015년은 대한민국 대표 관광정책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문화관광축제가 시작 된지 20주년이 되는 해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적인 축제를 육성하기 위해 그 동안 대표축제를 졸업한 축제를 글로벌육성축제로 명칭을 변경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다. 
 

또한, 우수한 신규축제의 문화관광축제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경쟁체제를 더욱 강화했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관광축제에 대해는 등급별로 관광진흥기금에서 대표 축제 각 5억원, 최우수 축제 각 2억5000만원, 우수 축제 각 1억5000만원, 유망 축제 각 9000만원 등이 지원되며, 한국관광공사를 통해 해외 홍보와 축제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조병돈 시장은 “이천쌀문화축제가 3년 연속 최우수축제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준 시민, 농업인 그리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쌀문화축제를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와 연계시켜 고품격 상품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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