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정수 기자 / 여주시 능서면 매류2리 마을회관에서 5번째 생명사랑 마을 공동체 ‘이웃사촌’ 현판식 및 사업설명회가 지난해 12월27일 원경희 여주시장을 비롯 마을 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현판식 및 사업설명회는 박용길 이장의 사회로 마을의 단합과 외로운 이웃이 없기 위해 우리 마을에서 진행하게 됐음을 설명하고 여주시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임정희)에서 ‘이웃사촌’사업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마을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을 주민들과 생명사랑지킴이(매류2리 노인회장·이장·부녀회장등)들이 서로 짝꿍을 짓고 짝꿍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참여의 의지를 보여줬다.
 

마지막으로 현판 제막식이 진행되면서 원경희 여주시장은 매류2리 선정을 축하하며 “서로의 관심이 생명을 지키는 마을의 생명사랑문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이웃사촌의 의미를 강조했다. 
 

생명사랑마을공동체 ‘이웃사촌’ 사업은 먼 친척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는 이야기처럼 마을 주민들이 서로 짝꿍이 돼 안부를 확인하고 관심을 통해 마을의 생명사랑 안전망을 구축하고 생명사랑 문화 형성을 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4개 마을(강천면 굴암리, 능서면 광대1리, 백석2리, 대신면 율촌1리) 중심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다. 
 

마을의 리더, 주민들(생명사랑지킴이)과 함께 정기적인 운영회의를 운영하고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생명사랑 교육, 집단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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