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기자 / 
대한민국 교육 정상화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일 오전 전체 직원이 함께 한 새해 시무식에서 학생중심으로 가는 경기교육 혁신을 함께 하길 다짐하며, 힘찬 출발을 시작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시무식 신년 인사에서 “지난해 7월1일 교육감 취임이후 가장 중요한 열쇠 말은 ‘혁신’이었다”며 “그것은 우리의 관점을 바꾸는 것, 관행을 깨는 것, 우리가 가진 조직문화 자체를 바꾸어 새롭게 나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4·16 세월호 사고는 한국사회의 가장 비극적인 참사이며 잊을 수 없고 지울 수 없으며 지금도 계속되고 살아 있는 교육적 명령”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혁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학생중심이며, 모든 정책을 학생중심으로, 학생의 눈으로, 학생이 요구하는 것을 반영하고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9시등교, 상벌점제 폐지, 사계절방학, 교장·교감·수석교사 수업 등 학교교육의 정상화는 바로 수업을 정상화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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