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길 기자 / 갑오년 새해의 첫날 남양주시 지금동 사회단체 협의회에서는 ‘제5회 황금산 해맞이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주민들이 함께 희망을 기원하는 행사로 지금동 주민 약 800명이 황금산 정산을 찾아 붉게 떠오르는 해에 소원을 빌었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황금산 해맞이 축제는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려 흥겨운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으며, 주민들이 서로 덕담과 악수를 나누는 훈훈한 모습도 눈에 띄었다. 
 

축제를 찾은 한 시민은 “경제는 어렵지만 많은 사람들과 함께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니 힘이 난다”고 밝혔다.
 

지금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이날 해맞이 등산객들을 위해 떡국과 따뜻한 차를 준비해 나눠드리며, 훈훈한 정을 나누며, 2015년 시작을 이웃주민들과의 나눔으로 실천했다.
 

양범석 지금동 주민자치위원장은 “2015년에는 지금동 주민들 모두 소원하는 모든 일이 이뤄지는 한해가 됐으면 좋겠고 지금동 사회단체 협의회에서는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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