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기자 /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행정자치부 주관 지난 2014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 결과 우수단체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재정인센티브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지방재정분석은 행정자치부에서 전국 244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013년 회계연도 지방재정 운영 전반(3개 분야 25개 지표)에 대해  재정 실태를 종합적으로 평가·분석하는 제도로서 이번 재정분석 결과 16개 기관(광역 4, 시군구 12)을 우수단체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에서 안산시는 재정건전성·효율성·재정운용노력분야 중 재정건전성 및 효율성 분야에서 최우수인 ‘가등급’을 받았으며, 이는 지속적인 채무상환 관리와 지방세 징수율 제고, 민간이전경비 예산절감노력과 중기지방재정계획 반영, 투자심사 강화 등 계획성 있고 목적에 맞는 예산편성과 집행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였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도 재정분석결과 우수한 재정운영으로 인센티브 3000만원을 받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번에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표창과 1억여원 인센티브 수여가 예정돼 있어 타 지방자치단체에 ‘재정운용의 모범적인 사례’로 인정받게 됐다.
 

최종재 예산과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이지만 세입확충과 세출 절감을 통해 향후에도 시의 재정건전성에 중점을 주고 재정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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