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립 기자 /
수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수원시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문화 만들기 연구회(대표의원 김은수)’는 지난 18일 의회세미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회는 지난 6개월간 관련자료 조사, 법률적 문제 분석과 함께 관내 9개 시범아파트를 선정해 주민설명회를 실시했으며,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가지고 공동주택 층간소음에 대한 현황분석을 실시했다.

이러한 연구활동 결과 연구회는 층간소음관리위원회의 역할 강화, 층간소음 교육 전문 기관의 활성화, 층간소음 민원 전담부서의 신설, 공동체 의식 개선을 위한 홍보, 층간소음예방 조례 제정 등의 필요성을 도출해 냈다. 

또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주민 스스로 이웃을 배려하고 질서를 지키고자 하는 층간소음 예방문화 확산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함께하고 이를 위한 매뉴얼 배포, 시민 캠페인, 토론회 및 공청회 개최 등의 방안을 토의했다.

김은수 대표의원은 “연구 활동을 통해 얻은 결과들을 검토해 수원시 상황에 가장 적합하고 효과적인 층간소음예방 정책이 수립·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수원시 공동주택 층간소음 예방문화 만들기 연구회’는 김은수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김미경, 박순영, 심상호, 염상훈, 유재광, 이혜련, 정준태, 조명자, 홍종수 등 총 10명의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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