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기자 / 
포천시(시장 서장원)는 지난해에 이어 정부의 고용률 70% 목표에 발맞춰 구인·구직자의 이용편의 증진과 현장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소흘읍 등 10개 읍면동 민원실에 직업상담사를 배치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직업상담사가 읍면에 배치돼 직업상담사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시에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읍면에 배치된 직업상담사 10명을 대상으로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다’라는 모토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직업상담사의 역할 및 직장예절, 구인·구직등록을 위한 고용정보망 실무교육, 상담기법 및 사례 등을 주제로 포천일자리센터 소속 직업상담사들이 직접 경험에서 나온 사례와 지식을 바탕으로 교육을 실시해 경험이 없는 신규 직업상담사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읍면에 배치되는 직업상담사는 일반 구직자의 취업률 향상과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취업상담 및 구인·구직 알선, 구인처 발굴 등 일자리관련 사업을 추진할뿐만 아니라, 읍면동 복지와 연계해 취업 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보다 많은 취업기회를 마련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 배치되는 상담사들에게 직업상담사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 평생교육사, 행복전도사, 인생설계사 등의 다양한 역할을 강조하며, 촛불처럼 주위를 밝혀줘 일자리를 찾는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따뜻한 상담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읍면동 직업상담사 배치를 통해 장애인, 고령자, 다문화가정 등 취업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및 구인편의를 적극적으로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소흘읍 등 6개 읍면동에 직업상담사가 배치돼 구인처 발굴 및 동행면접 등 적극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해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됐고 취업률 향상에도 좋은 성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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