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선 기자 / 연천역 급수탑 공원 내에 마련된 얼음조각 전시장이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연천군은 군민은 물론 DMZ–train 관광객에게 겨울철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2월28일부터 급수탑 공원내에 얼음으로 조각한 이글루, 분수, 양 등을 전시하고 있다. 
 

연천역은 지난 2014년 12월8월부터 운행을 시작한 관광열차 DMZ–train 탑승객을 대상으로 한 반짝장터로 인해 새로운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얼음조각품은 청양의 해를 맞아 양을 비롯해서 연천군의 상징인 미롱이와 고롱이 그리고 실제로 들어가 볼 수 있는 이글루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야간에는 조명과 어우러져 더 한층 아름답고 분위기 있는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얼음조각 전시물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등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얼음조각 전시를 즐기고 있어 겨울철 볼거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천역이 얼음조각물로 인해 새로운 관광 명소로 부상하고 있다”이라며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서 보다 많은 분들이 연천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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