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립 기자 /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해 12월31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 특설무대에서 시민이 함께 모여 갑오년(甲午年)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2015년 을미년(乙未年) 새해를 맞는 ‘송년제야의 밤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2006년부터 이어져 온 ‘송년제야의 밤 문화축제’는 시민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인천시민과 함께 새로운 행복도시 인천을 만들어 가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7080콘서트, 풍물공연 및 길놀이, 댄스공연과 인기가수의 행복 콘서트와 더불어 부대행사로 재미로 보는 토정비결, 세계신년문화체험, 소망불빛 Wall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여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올해는 인천의 우호도시인 중국 광저우시 문화예술단체의 레이저댄서, 악기연주, 비파연주 등 중국문화교류공연도 펼쳐졌다.

송년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은 대형 전통종의 타종과 함께 인천시민 모두 2015년 을미년 새해의 안녕과 도약을 기원했다.

또한, 타종에 이어서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축하의 의미에서 불꽃쇼가 밤하늘을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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