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섭 기자 / 부천시가 올해 중소기업의 국내 및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마케팅 사업에 731업체 12억 63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 수출업체는 물론 신규 해외 진출 업체에게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선정기준 등을 대폭 개선해 자금지원을 비롯한 맞춤형 해외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중점 지원 사업으로는 △신규 해외지역 판로개척을 위한 시장개척단 △해외 유망지역 전시(박람)회 △업체가 희망하는 국내외 개별 전시(박람)회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있으며, △국내 판로개척 및 내수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 최대 전시(박람)회인 G-FAIR에 참가해 부천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사랑 한마당, 복사골예술제 특별판매전 등 중소기업 우수제품 홍보를 위한 전시판매전을 비롯해 부천시의 국내자매도시에서 개최하는 축제 및 행사에 부천시관을 운영, 중소기업 우수제품 전시판매 등 홍보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해외광고비, 지사화사업, 시장조사, 수출보험료 지원, 외국어 통·번역 지원 등 해외 인프라 지원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자세한 지원 사업과 참가신청방법은 포털사이트 비즈부천(www.bizbc.or.kr)에 수시로 게시예정이다.
 

석중균 부천시 기업지원과장은 “2014년에 우리시 39개 업체가 1억불부터 100만불까지 수출탑을 수상했다”며 “올해 더 많은 업체가 수상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 글로벌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맞춤형 사업을 통해 경쟁력 있는 수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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