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기자 /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전흥식)는 환경부의 지난 2014년도 수도사업 운영 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 수도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이번달 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156개 지자체와 케이-워터(K-Water)의 6개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시설·관리 분야와 대국민 서비스 등 5개 분야 17개 항목에 대해 인구 기준으로 7개 그룹으로 분류해 심사했으며, 안산시는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Ⅱ그룹(30만 이상 시)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을 비전으로 선진 정수기술 도입 및 노후시설의 개량 등 고품질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안산시 전지역 총 37개소(정수장4, 배수지8, 동별 수용가25)에 대한 수질정보의 실시간 공개, 수돗물 생산공정 견학, 병입 수돗물 PET병 디자인 공모 등 공공정보의 공개를 통해 새로운 가치창조와 수돗물의 신뢰도 향상에 기여했다. 
 

한편, 안산시 정수장은 국민안전처 주관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에 이어 환경부 주관 수도사업 운영관리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최현숙 정수과장은 “최근 안산시는 수도시설 운영관리를 비롯해 지방공기업 경영관리, 국가기반체계 재난관리 등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품질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수도시설의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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