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기자 / 
수원소방서(서장 배석홍)는 오는 2월부터 소방서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니소방안전체험관 운영횟수를 1일 2회에서 3회로 늘리기로 했다. 미니소방안전체험관은 어린이 대상 체험교육시설로서 지난해까지는 주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원생들이 방문체험을 실시해왔다. 그러나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체험식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초등학교의 교육신청이 늘고 있는 데 따른 조치이다. 
 

미니소방안전체험관은 △소화기사용법 △화재상황·연기미로체험 △지진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로서 지난 2014년 한해만 300회, 6918명의 어린이가 체험교육을 실시하였다. 미니소방안전체험관은 인터넷을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수원소방서를 검색해 홈페이지 중앙 상단에 ‘02 재난안전참여서비스’를 선택하고 소방서비스신청에서 ‘소방안전체험관’을 클릭 후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1회당 체험인원은 10명 이상 40명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안전통제를 위해 인원이 미달되더라도 다른 단체와 혼합체험은 하지 않고 있다. 

수원소방서 관계자는 “미니소방안전체험관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어린이가 재난체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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