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기자 /
평택시 오성면(면장 박경근)은 지난 17일 면사무소에서 오성면민 화합의 한마당 작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농사일 또는 생업에 종사해온 오성 면민을 위해 지역면민 모두가 즐기는 뜻깊은 화합의 마당을 마련했다

오성어린이집 어린이들의 합창공연을 시작으로 오성초등학교 학생들의 난타공연, 오성초·중학교 학생들의 걸그룹댄스 공연 등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작은음악회의 포문을 열었고 다수의 초청가수와 함께 색소폰 연주와 통기타 연주, 클래식연주로 오성의 밤하늘을 감미로운 음악의 선율로 수놓았다. 

이번 화합의 한마당 작은음악회는 오성면에서는 처음으로 민관이 협력해 자구적 노력으로 이뤄낸 큰 결실이며, 주민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폭넓은 문화여가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귀감이 되고 있다.

박경근 오성면장은 “오성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대부분의 주민들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농번기를 마무리한 오성면민 위로차원에서 작은음악회를 개최하게 됐으며, 이번 음악회를 계기로 지역면민 모두가 즐기는 화합의 마당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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