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기자 / 
포천시는 급변하는 농업의 대외정세에 대응하고 농업인 경쟁력을 증진, 새로운 농업지식과 정보 활용능력을 갖춘 농업CEO를 양성하기 위해 ‘2015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9일부터 오는 2월5일까지 총 31회에 걸쳐 농업인 287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가공이용저장, 고추, 버섯, 시설채소 등 농업인 선호도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과 사과, 포도, 인삼, 벼, 한우 등 포천시 특화작목, 새소득작목으로 각광받는 산채 등 17과정 31회에 걸쳐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FTA 등 급변하는 대외 농업정책과 현안과제를 다루고 특히 이상기온, 외래병해충 등 돌발 상황 및 문제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시키는 안정적 농산물 생산 방안과 에너지 및 생산비 절감으로 농업인에게 직접적인 소득을 높일 수 있는 전략방안을 중점적으로 교육한다.
 

이에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이상준 소장은 “이번 교육에 앞서 포천시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만전을 다할 것이며, 2015년도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통해 한·중 FTA 등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해 지역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방안을 제시하고 농업인의 이해증진에 도움이 되는 교육방법 및 지난 2014년에 문제됐던 현장 애로기술 중심 교육으로 농업인의 실천의지와 능력배양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교육일정과 문의는 전화나 포천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www.pcn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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