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립 기자 / 인천 강화지역 한 초등학교의 불법찬조금 모금 의혹과 관련, 시교육청이 감사에 들어갔다.
 

시 교육청 감사실은 8일 이 같은 내용을 부교육감에게 보고하고 자체 감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당 학교 학부모회는 지난해 회비를 걷어 스승의 날과 체육행사 때 학교 측에 떡, 꽃다발 등 선물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일부 학부모는 담임 교사 등에게 수 십만원에 달하는 선물을 건냈다는 의혹도 일고 있다.
 

인천시 교육청 관계자는 “관련 내용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불법찬조금 처분기준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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