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시즌에 돌입한 SBS TV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 6 - 라스트 찬스’가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9시 첫 방송된 ‘K팝스타6’ 시청률을 전국 기준 12.0%를 기록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TV 드라마 ‘아버님 제가 모실게요’(11.4%), KBS 2TV ‘개그콘서트’(10.5%)를 제쳤다. 
 

시즌5까지 SBS TV ‘일요일이 좋다’ 코너 하나로 일요일 오후 5시대에 방송되던 ‘K팝스타’는 이번 시즌에 들어 같은 요일 오후 9시대로 편성 시간을 변경했다.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KBS 2TV ‘해피선데이’(12.6%)에 이어 시청률 2위에 올랐다. 노림수가 통한 것이다. 
 

‘K팝스타’는 박지민, 이하이, 악동뮤지션 등을 발굴한 시즌 초반에 엠넷 ‘슈퍼스타K’를 넘는 화제성을 선보였으나 시즌이 거듭될수록 관심도가 시들해졌다. 
 

시즌 6 첫방송에서는 하지만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시즌5 톱6 유제이의 동생인 유지니가 큰 관심을 끌었다. 
 

13세의 나이에 아델의 ‘웬 위 워 영(When We Were Young)’을 솔풀하게 소화해낸 그에게 박수가 쏟아졌다. 양현석·박진영·유희열 3인의 심사위원으로부터 ‘올 패스(ALL PASS)’를 받는 장면의 순간 시청률은 16.8%까지 치솟았다. 
 

이와 함께 SBS TV ‘판타스틱 듀오’에 출연했던 이서진, 엠넷 걸그룹 서바이벌 프로젝트 ‘프로듀스101’ 출신 이수민, ‘K팝스타2’ 출신 전민주 등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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