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창환 기자 /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최근 담배값 인상에 따라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찾는 흡연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지난 7일부터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번 금연클리닉 확대 운영은 지난 7일부터 오는 2월28일까지 운영된다. 또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토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보건소 건강증진센터(금연상담실)에서 운영될 계획이다.

또한,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사업장 및 군부대, 학교 등 이동금연 클리닉을 원하는 곳에는 주 1회씩 4회를 찾아가 금연상담, 금연보조제 제공, 일산화탄소측정, 혈압·당뇨 측정 등을 관리해 금연 의지가 있는 이용자 중심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까지는 100㎡이상 음식점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했으나 올해부터는 면적에 관계없이 모든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이 금연구역으로 지정된다.

또한, 일부 음식점에 설치한 흡연석도 모두 폐지됨에 따라 간접흡연 등 비흡연자들을 적극 보호하기 위해 금연 대상구역 지도·점검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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