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기자 / 
한 달 남짓 짧은 올 겨울 방학도 보름정도를 남겨두고 있다. 그동안 춥다고 집에서만 시간을 보냈다면 지금이라도 포천의 신나는 겨울놀이터인 ‘백운계곡 동장군축제’와 ‘산정호수 썰매축제’장을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보기를 제안한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백운계곡 동장군축제’는 눈과 얼음을 이용한 겨울놀이체험, 만들기 놀이 체험, 모닥불피우기 체험으로 이뤄져있다. 눈과 얼음을 이용한 다양한 겨울 놀이와 실내에서 할 수 있는 만들기 프로그램인 연만들기, 나무오카리나만들기, 창작거울만들기, 석채화그리기, 대나무활만들기, 대나무석궁만들기, 나만의캐리커처만들기, 나만의향초만들기와, 모닥불을 피워 고구마와 군밤을 구워먹을 수 있는 체험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산정호수에서 개최되는 ‘썰매축제’장에서는 호수기차, 얼음썰매, 빙상자전거, 스케이트, 얼음바이크, 얼음낚시등 다양한 체험장으로 이뤄져 있다. 산정호수의 얼음위를 누비는 호수기차는 산정호수에서만 즐길 수 있는 스릴만점의 겨울놀이며 가족, 연인과 함께 탈수 있는 빙상자전거는 또 다른 겨울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산정호수의 넓은 빙상장에서 타는 얼음 바이크는 어른들만을 위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많은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위 축제모두 겨울의 전통놀이를 복원하고 여기에 흥미를 더해 다양한 놀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주민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추억의 먹거리로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포천의 신나는 겨울놀이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고 자녀들의 체험보고서를 즐겁게 만들어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와 ‘산정호수 썰매축제’방문으로 오래도록 추억에 남을 겨울을 만들어보자. 동장군축제는 오는 25일, 썰매축제는 2월8일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서둘러 축제장을 방문하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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