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한길 기자 /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지난 20일 금곡동에 위치한 경기동부상공회의소 교육장에서 사회적경제조직의 대표자 및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공공예산분석 및 공공마케팅 교육’을 시작했다.
 

남양주시 창조경제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사회적경제조직들이 공공시장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공공시장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공공시장의 수요 측면의 이해와 분석,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것인지 개별 기업이 가진 장점들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수요를 발굴 하는 등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공공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교육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부적인 교육 내용은 △공공시장 및 우선구매제도의 이해 △사업 및 예산분석 △계약제도 및 사회적경제조직 우대제도에 대한 이해 △입찰 준비를 위한 기업분석 △기업별 강점과 약점, 리스크 분석 △공공서비스 혁신 및 신규 서비스 창출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첫날부터 열띤 질문과 토론으로 공공시장에 대한 참석자들의 열의가 뜨거운 가운데 향후 교육과정 수료에 따라 사회적경제조직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교육은 총 6회 과정으로 오는 2월7일까지 진행되며, 교육에는 남양주시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및 마을기업 등 20개소에서 30여명이 참가했다. 교육 운영은 사회적협동조합인 사람과세상이, 주 강사는 브릿지협동조합의 배성기 이사장이 각각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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