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립 기자 / 경찰이 ‘인천 송도 어린이집 원아 폭행’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21일 사건이 발생한 어린이집 보육교사 A(33·여)씨의 신병과 사건기록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이 어린이집 원장 B(33·여)씨도 아동복지법상 관리감독 소홀 혐의로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전 12시50분께 피해자 C(4)양이 점심을 먹다 남긴 김치를 다시 먹이려다 C양이 이를 뱉어내자 뺨을 강하게 때렸다.
 

또 같은 날 오전 11시41분께 한 아이가 율동을 잘 따라하지 못한다며, 강제로 모자를 벗기고 어깨를 강하게 밀어 넘어뜨렸고 발을 들어 때릴 듯 위협하는 등 5가지 학대 혐의 받고 있다.

경찰은 이 외에도 A씨가 허벅지를 때렸다는 이 어린이집 원아의 추가 진술을 확보해 사건 기록에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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