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언 기자  /
지난 17일 안산 단원구 고잔동 로진프라자 607호 (사)유기견없는도시(대표 김지민) 교육장에서 반려동물 문화교실 ‘우리 개가 달라졌어요’ 첫 수업이 진행됐다.

반려동물 문화교실 교육내용은 6주간으로 진행되며, 1주/ 교감형성, 2주/ 포인트 교육, 원인분석, 3주/ 포인트 교육, 심리적 안정감 만들기, 4주/ 세이브 존, 화장실과 집 구분하기, 5주/스트레스 풀기, 올바른 배변 알기, 6주/ 사회화, 칭찬 보상 타이밍 등 즐거운 반려견과의 생활에 지침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사)유기견없는도시 김지민 대표는 “동물과 인간과의 문화적인 교감이 커지고 있고 소유자들은 반려견의 습성 및 행동을 이해하고 교육하면서 건전한 반려견 문화 정착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반려견과의 즐거운 생활을 하기 위해서 교육에는 빠지지 말고 열심히 받아보시길 바란다”며 반려동물 문화교육에 따뜻한 열기를 북돋아줬다.

한편, 반려견의 문제 행동은 무엇인가? 보호자와 동물이 생활할 때 보호자가 받아들일 수 없어 참기 힘든 동물의 곤란한 행동들을 말한다. 이러한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 교육 받아 반려견과 행복한 동행을 하기 위해 마련된 반드시 필요한 교육 현장이다.

한국애견협회 애견 2등 훈련사 변성수 소장은 “반려견은 가축이 아닌 가족으로 생각해야 하며, 개는 매우 사회적인 동물이기에 인간에게 길들여지고 학습이 돼유순하게 되고 또한, 진화한 동물이 돼 일하지 않고 먹고 살기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반려동물 문화교육을 통해 반려견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원인을 분석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아 스트레스를 풀고 칭찬 보상과 사회화를 통해 상호 교감 형성을 하며, 반려견과 사람들이 행복한 동행을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꾸준히 반려동물 문화교실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 돼서 우리 사회가 더 밝고 활기차게 변화됐으면 하는 따뜻한 희망을 기대해본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