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창환 기자 /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해외시장 진출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수출 증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2015년도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박람회 참가기업 지원 대상을 지난해 5개사에서 8개사로 확대했으며, 업체당 400만원을 지원해 부스임차료, 전시품 운송비, 통역료 등 박람회 행사에 필요한 기반사항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대상은 강화군 관내 공장등록(제조업 포함) 업체로 참가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인천시 중소기업지원포털 비즈오케이(http://bizok.incheon.go.kr)에서 접수받고 있으며, 참가업체 선정방법은 자체 선정기준에 의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 후 개별통보 될 예정으로 타 기관에서 동일 전시회의 지원이 선정됐거나 지방세 체납업체는 참가 지원이 불가하다. 

강화군에서는 지난해 11월 ㈜햇님 등 6개사가 싱가포르 시장을 개척해 80억원 상당의 상담 실적과 5억원 상당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출 증진에 큰 성과를 거양하고 수출의 물꼬를 트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이번 해외박람회 지원과 더불어 담보력 부족으로 융자지원을 받기 어려운 중소기업을 위해서 업체당 5000만원의 특례 보증을 실시해 경영자금을 지원해 주고 있다. 

특히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행정규제 개선을 위해 경영자협의회 회의 및 기업체 방문을 통해 공장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해 도로 확포장, 보안등 및 반사경 설치, 공장 증축 등의 기업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 성장 동력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박람회 참가 업체 및 특례보증 금액 확대 등을 통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적극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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