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환 기자 /
동구(구청장 이흥수)는 지난 16일 구청 대상황실에서 배다리역사문화관 건립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구에 따르면 자문위원회는 배다리역사문화관 추진과정에서 지역 역사 및 문화·예술, 박물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각계 각층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문위원회에서는 이흥수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및 박물관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 10명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으며, 향후 바람직한 전시방안과 지역연구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 반영, 그리고 배다리지역의 역사성과 특수성에 대한 의견수렴이 목표로 설정됐다.

배다리역사문화관은 동구 금곡동 35-15번지에 지상 2층, 건축연면적 660㎡ 규모로 건축할 계획이며, 1층에는 근대생활관과 인물관, 영상체험관을 2층에는 근대산업관련 특별전시관을 조성할 계획이며, 1월중에 문화체육관광부에 공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사전평가를 통해 국·시비를 확보하고 오는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흥수 구청장은 “동구의 새로운 박물관인 배다리역사문화관 건립에 함께해주신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문화예술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배다리역사문화관에 관한 비전과 기본 운영방안에 고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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