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래쉬’(2014)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신작 뮤지컬영화 ‘라라랜드’(La La Land)가 제22회 미국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11개 부문 후보에 선정되며, 오스카 수상 전망을 밝혔다.

지난 1일(현지 시각) 시상식 사무국에 따르면 ‘라라랜드’는 작품상·감독상·남우주연상·여우주연상·각본상·촬영상·미술상·편집상·의상상·음악상·주제가상(‘오디션’, ‘시티 오브 스타’ 등 두 곡) 등 11개 부문 12개 후보자(작)를 올렸다.
 

‘라라랜드’는 앞서 제7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제52회 시카고국제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된 데 이어 제4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 2016 뉴욕비평가협회 시상식 작품상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내년 2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라라랜드’가 어떤 성적을 낼지 관심이 모인다.
 

영화는 재즈클럽을 여는 게 목표인 가난한 재즈피아니스트 ‘세바스티안’(라이언 고슬링)과 배우 지망생으로 매번 오디션에 떨어지는 ‘미아’(엠마 스톤)가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라라랜드’는 지난달 30일 국내 언론 시사회에서도 만장일치에 가까운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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