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호 기자 /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돕기 손길이 김포시에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일 마송5일장 상인회(회장 김학재)는 김포시를 방문해 추운겨울을 나기 어려운 이웃돕기를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기탁했다.

시민들이 많이 찾는 마송5일장은 매월 3, 8일이 속하는 날짜에 통진읍 서암공영주차장에서 열리며, 최근 급격하게 변화하는 유통환경과 소비문화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도 상인들은 매년 연말연시 이웃돕기성금 등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날 김학재 마송5일장 상인회장은 “모두가 어렵고 힘들지만 베풀 수 있어서 기쁘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실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유영록 김포시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상인분들의 마음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 것”이라며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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