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기자 /
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문종화)는 (주)창대에서 지난 6일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랑의 쌀’ 900kg(18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일동에 위치한 (주)창대는 지난 1991년 9월에 창대인쇄로 문을 열어 사세확장을 통해 2014년 7월 (주)창대로 법인을 설립한 인쇄전문 기업이며, 이날 전달된 쌀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매월 조금씩 모아 마련했다.

(주)창대는 매년 연말이면 지역 어려운 분들에게 쌀 후원을 하고 있으며, 또한 배식봉사 등 각종 봉사활동을 전개해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이정훈 (주)창대 부장은 “비록 크지 않은 정성이지만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운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문종화 상록구청장은 “어려운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늘 관심을 갖고 다양한 봉사활동과 후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나눔 행사가 더 많이 확산돼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드는데 많은 분들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사랑의 쌀’은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가정에 소중히 전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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