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6 올해의 안전한 차 시상식’에서 쉐보레 말리부가 ‘2016 올해의 안전한 차’를 수상했다. 사진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한국지엠 차량안전개발본부 김동석 전무가 최정호 국토교통부 2차관과 함께 올해의 안전한 차에 선정된 말리부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김민립 기자 /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Chevrolet)는 지난 5일 국토교통부가 올해 실시한 자동차안전도 평가에서 중형세단 신모델 말리부(Malibu)가 탁월한 제품 안전성을 인정받아 종합 최고 점수로 ‘2016 올해의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쉐보레 말리부는 올해 더욱 강화된 신차안전도평가(KNCAP: Korea New Car Assessment Program) 시험에서 충돌안전성 분야, 보행자안전성 분야 및 운전 안전성을 포함한 종합점수에서 준대형 경쟁 모델을 포함한 총 14종의 평가 대상 모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 차량 안전성 평가 최고 등급을 인정받았다.

한국지엠 차량안전개발본부 김동석 전무는 “지난 2012년 신차안전도 평가에서 중형차 부문 역대 최고 점수로 ‘올해의 안전한 차’를 수상한 말리부가 2016년에 다시 한 번 종합 최고 점수로 타이틀을 거머쥔 것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성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차급에 관계 없이 최고의 안전성과 품질을 겸비한 세계 최고 수준의 차량을 개발하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말리부는 차체의 73%에 달하는 광범위한 영역에 포스코가 납품하는 고품질의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을 적용하며,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또한, 2열 측면 에어백을 포함 8개의 에어백을 기본 장착했으며, 전방 충돌 경고, 저속 및 고속 자동 긴급 제동, 지능형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사각지대 경고, 스마트 하이빔 외에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차선 유지 보조, 후측방 경고, 2열 좌석 안전띠 경고장치 등 경쟁 차량과 차별화 된 첨단 안전 시스템을 채택했다.

쉐보레 말리부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2016 신차 평가 프로그램(New Car Assessment Program)의 안전성 종합 평가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바 있으며,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선정 2016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외에서 안전성을 인정받아 왔다.

한편, 쉐보레 스파크(Spark) 또한 최고 수준의 충돌안전성으로 말리부와 함께 종합 평가 1등급에 나란히 오르며, 최고의 안전성을 담보하는 쉐보레 제품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올 한해 국내 경차시장 판매 1위를 기록한 스파크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신차안전도 평가(KNCAP: Kor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130% 무거워진 대차를 이용한 측면 충돌 시험 등 강화된 기준에도 불구하고 충돌 안전성 분야에서 최고등급인 5스타(★★★★★)를 기록하며, 종합 안전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해 경차를 뛰어넘는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스파크는 전 세계 140개국 이상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약 5년의 개발 기간을 통해 탄생한 글로벌 경차로 세계 각국의 안전 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GM의 첨단 안전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차체의 71.7%에 이르는 광범위한 부위에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판을 사용하고 운전석, 동반석 에어백 및 측면 에어백, 커튼 에어백을 전 트림 기본사양으로 적용하는 한편, 경차 최초로 2열 측면 에어백을 적용해 뒷좌석 승객의 안전까지 빠짐없이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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