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관 기자 /
안산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인숙)이 2015년도 상반기 예술아카데미 수강생을 오는 2월5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접수 받는다.

음악, 미술, 무용 등 43개 예술교육강좌로 준비되는 2015년도 ‘상반기 예술아카데미’는 성인, 청소년, 어린이, 유아, 특수학급 등 모든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또 문화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나눔 예술교육프로그램과 한국전통춤, 문학, 민화 등의 실버프로그램, 무대기술, 음향, 조명 등의 무대예술아카데미는 무료로 진행한다.

올 상반기 예술아카데미는 더욱 다양하고 풍부해진 단계별 강좌로 준비되며, 특히 미술 프로그램이 한층 보강됐다. 기존의 성인 강좌를 초·중·고급 과정으로 구분, 수강생들의 수준에 맞춰 진행하게 된다.

미술 강좌에는 입문자들을 위한 드로잉을 비롯해 전통서예처럼 먹을 쓰지만 전혀 다른 방법론으로 한글의 아름다움을 탐구하는 캘리그라피와 더불어 유화, 문인화, 또 심층적으로 매체를 다루고 구현하는 현대미술강좌, 현대적 수묵채법을 연구하는 한국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여기에 사진보다 더 사실적인 그림을 구현하는 극사실화라는 이색적인 프로그램도 준비돼있다.

어린이 강좌는 연령별 학습과정을 고려해 운영되는데 습식수채화와 찰흙놀이 및 목공수업을 통해 색과 조형감각을 일깨우는 동화나라 상상여행과 미술의 다양한 장르를 통합해 새로운 사고력 향상을 도모하는 미술로 상상하기 수업 등이 미취학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또 우뇌로 생각하고 좌뇌로 표현하는 똑똑한 미술 강좌가 미술이 구현하는 다양한 표현방법과 창작의 재미를 체득할 수 있게 꾸며져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더불어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들을 위한 음악 프로그램으로 신나는 어린 음악대 Funny Mini Band등이 성장과정과 학습단계를 고려, 놀이와 학습이 함께하는 통합음악프로그램으로 준비된다.

여기에 음악 무용, 연기의 종합예술프로그램인 뮤지컬 클래스가 초보자를 위한 트레이닝 과정부터 작품 창작반까지 세분화 돼 진행된다.

또 재단에 준비돼 있는 바이올린, 첼로, 해금, 가야금 등의 악기 등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한편, 상반기 예술아카데미 수업은 오는 6월까지 운영되며, 기타 보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사업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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