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창 기자 /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이 주관하는 ‘경기도형 보육정책 토론회’<사진>가 지난 6일 여주도서관에서 개최됐다. 학부모와 교사, 아이들이 모두 행복한 경기보육을 목표로 개최된 이번 토론회에는 경기도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학부모 약 100명의 인원이 모여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이 제안한 경기도형 보육정책의 주요내용은 △누리과정 차액보육료 지원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상향조정 △0세아 전용 어린이집 지원 △시간 연장형 어린이집 지원 △가정·민간 어린이집 조리원 인건비 지원 △영아 표준보육과정 지원 △공공형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등이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11월25일 수원에서 열린 ‘경기도형 보육정책 대 토론회’와 12월5일 용인시 토론회에 이어 보육현장의 정책수요에 대한 지역별 의견을 수렴하는 두 번째 시군 순회 토론회였다. 경기도의회 새누리당은 연말까지 도내 시군을 순회하면서 각 지역별 보육정책 수요를 담아 완성된 보육정책을 만들 계획이다.
 

경기도의회 원욱희 의원(새누리, 여주1)은 기조연설을 통해“누구나 차별 없이 누릴 수 있는 보육환경과 그 속에서 행복한 학부모, 그리고 자부심을 느끼는 보육교직원들이 더 많아 질 수 있도록 더 많은 이야기들을 듣고 더 많은 고민들을 이어갈 것이다. 아이는 행복하고 부모는 안심하고 교직원은 보람을 느끼는 보육정책을 설계하기 위해 영유아와 부모의 바람을 가장 비중 있게 담으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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