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립 기자 /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 이재선)는 8일 조례안 및 예산안을 의결하고 올해 공식 상임위활동을 마무리했다.

제32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이날 도시위원회는 수원시 화산체육공원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하고 위원회 소관부서에 대한 올해 2회 추경예산안 및 오는 2017년도 예산안을 원안가결했다.

위원회는 2개 소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예산안을 예비심사했다. 1소 위원회는 홍종수 위원장과 김진우, 조석환, 유재광 의원이, 2소 위원회는 유철수 의원장과 심상호, 장정희 의원으로 구성됐다.

오는 2017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 심사결과 일반회계 22건, 10억9000만원을, 특별회계 4건, 6억6000만원을 삭감해 총 17억5000만원을 감액 조정했다. 2017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131억900만원 당초안대로 통과됐다. 

2016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은 일반회계 2763억원, 특별회계 1200억원으로 총 3963억원 규모이며, 집행부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되었다. 

이재선 위원장은 “타당성 여부와 행정절차의 이행여부를 확인하고 과도하게 증가된 예산사업에 대한 충분한 검토를 했다. 단순 축제성 예산, 과도한 사업홍보비, 사업의 비효율성을 지양한 예산안 심사였다”며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는 끝맺음이 중요하다. 올해 상임위 활동을 잘 마무리해 내년 한해도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도시환경위원회 활동을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