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철 기자 / 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센터장 이민건)는 저소득 위기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6 사랑의 김장 한포기 나눔’ 캠페인을 지난 11월 한 달간 전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매년 100가정이상 김장김치 나눔으로 이어진 ‘사랑의 김장 한포기 나눔’ 캠페인은 경제적인 부담으로 김장할 엄두도 못 내고 있는 포천시의 저소득 위기가정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김장김치를 지원하고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이웃사랑 나눔의 실천에 참여함으로서 포천시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으로부터 김장김치 186박스(1140kg 상당)를 후원받아 후원자 이름으로 지역내 저소득 위기가정 180여 가구에 전달해 겨울철 김장 걱정을 덜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해 훈훈한 정을 나눴다.

포천시북부희망복지센터 관계자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캠페인을 해왔다. 올해에는 배추가격이 올라 부담이 예상됐는데 지역분들의 따듯한 관심으로 많은 김장김치가 후원이 됐다. 이번 캠페인에 함께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지역사회의 소중한 나눔들이 모여 소외 이웃을 지원할 수 있었다. 앞으로 이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을 통해 더불어 사는 따뜻한 포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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