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립 기자 / 인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인천평생학습관에서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회원 900여 명을 대상으로 ‘2016 송년 감사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6년 한해동안 학교 및 인천교육 발전을 위해 봉사와 헌신으로 학교교육 활동에 참여해 주신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회원님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2016 송년 감사 힐링콘서트’는 인천관리자밴드 ‘The Blue’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김창옥 대표의 ‘유쾌한 소통의 법칙’이라는 주제로 학부모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고 이어 가수 김종환의 콘서트를 통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겁게 노래도 따라 부르며,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힐링의 시간이 됐다. 

특히 ‘The Blue’의 식전공연 중 이청연 교육감이 깜짝 등장해 학부모들의 환호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한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회원들은 “교육청에서 우리들을 위해 이렇게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주시니 감사하고 내년에는 더욱 더 열심히 활동 해야겠다”며 “보상을 바라고 학교에 봉사하는 것은 아니지만 교육청에서 그 노고를 알아주신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이청연 교육감은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회원들께서 그동안 학교현장에서 다양한 학교교육참여 활동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인천교육으로 나아가는데 큰 도움을 주셨기에 감사의 마음으로 본 행사를 기획·운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계속해서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학부모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