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호 기자 /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9일 서울 용산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국민안전처·KBS·CBS 주최로 열린 ‘2016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 대통령 기관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2억원을 받았다.
 

고양시는 고양터미널 화재사고 등 뼈아픈 경험을 토대로 민선6기 시정운영의 첫 번째 비전을 ‘시민안전 최우선’으로 세우고 현장중심으로 재난위기관리 시스템을 재정비하며, △현장중심의 스마트 안전정책 △시민과 호흡하는 안전문화 확산운동 △아동·여성이 안심하는 스마트 안전도시 △안전인프라 투자 확대 등 고양시만의 안전문화 4대전략과 그동안 추진해온 세부 추진실적을 가지고 공모에 참여해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시는 △24시간 사이버 재난시스템 구축 △현장대응 기동반 운영 △4500여 대의 CCTV 통합운영 △안전지키미 앱 개발·보급 △시민과 호흡하는 안전캠페인 실시 △시민참여형 안전교육 △움직이는 재난홍보관 운영 △어린이 안전배움터 개관 △IOT 융·복합 시범단지 공모 사업 실시 등 시 전역에 안전복지 강화 및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특히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스마트폰을 흔들기만 해도 시민안전센터 관제실로 위치정보를 보내 관제요원, 경찰서, 소방서, 보호자 등 다자간 통화와 관제로 위급상황에 도움을 받는 시민 안전지키미 앱(App)을 자체 개발해 시민에게 보급하는 등 안전 분야에 스마트한 기능을 도입하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현실적인 안전정책을 구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SNS를 통한 시민소통 1위, 시민참여자치 1위라는 강점을 바탕으로 개방형 스마트 시티 플랫폼을 활용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안전 스마트 시티 모델로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며 “노인, 어린이, 여성 등 모든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교육 강화와 안전문화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고양시가 스마트 안전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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