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선 기자 / 양주시는 자동차 배출가스로 인한 대기질을 개선하고 시민의 안전한 자동차 운행 습관을 제고하기 위해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4일간‘자동차 배출가스 등 무료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무료점검은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미세먼지의 주범인 자동차는 정기적인 점검을 하지 않을 경우 매연,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질소산화물, 각종 입자상태의 물질 등의 심각한 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주시에는 8만 여대의 자동차가 등록·운행 중에 있어 이들 자동차로부터 배출된 배출가스로 인한 환경오염이 심각한 실태이다.
 

이번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은 양주경찰서 주차장 및 관내 대형마트 야외주차장에서 일별 순차적으로 시행하며, 점검분야는 배출가스 배출상태 및 기본 점검, 소모품(워셔액, 엔진오일, 브레이크오일 등) 무료 보충 등이다. 
 

일정을 살펴보면 13일 양주경찰서, 오는 14일 리치마트, 15일 이마트, 16일 롯데마트 주차장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실시하며, 양주시민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선착순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환경 위해 요소를 제거하고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환경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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