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열 팀장(오른쪽)이 지난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달인배출기관 인증패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있다.
진종수 기자 / 
성남시 공무원이 행정자치부 주관 대한민국 최고의 행정전문가를 선발하는 ‘제6회 지방행정의 달인’ 선발전에서 달인으로 선정돼 달인배출기관 인증패와 국무총리상을 수상해 화재가 되고 있다. 
 

주인공은 성남시 수정구 사회복지과에 근무하는 김세열 팀장(지방사회복지 6급)이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전국 36만 지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문성, 열정으로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한 최고의 공무원을 뽑아 시상하는 상으로 개인 실적심사, 현지실사, 발표심사 등 심층검증을 통해 사회복지, 일반행정, 문화관광, 환경산림 등 9개분야에서 최종 13명이 선정됐다.
 

행정의 달인 김 팀장은 그동안 근무한 동(洞)마다 인간중심적 휴먼네트워크를 통한 봉사단체 4개를 조직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선 것을 비롯 장애인과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19년간 꾸준히 재능나눔 봉사활동 펼치면서 국가공인 수화통역사와 국가기술자격증인 미용사자격을 취득해 좀 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돼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공무원으로서 지방행정 달인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밖에도 김 팀장은 맡은 업무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꾸준한 자기개발 노력으로 담당업무로 2008년 성남시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 장관상 2회수상, 제안제도 입상 등 20년 남짓의 공직생활 기간동안 다양한 포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세열 팀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유소년시절 불우한 가정환경을 통해 복지 대상자의 어려운 사정을 잘 헤아릴 수 있었다”며 “저소득층의 어려움을 돕고 싶어 동분서주 하다 보니 어느 순간 복지행정의 달인이란 명칭을 얻었으며, 지금도 자활 할 그 날을 꿈꾸며, 어둠의 터널을 헤쳐가고 있는 모든 복지대상자분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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