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혁 기자 /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안이 13일 열리는 전기위원회에서 확정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일 전기위원회를 열고 주택용 누진제 개편안을 심의·의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달 24일 ‘전기요금 폭탄 논란’을 불러일으킨 주택용 전기요금 누진제를 3단계-3배수 체제로 개편하는 내용을 담은 방안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 보고했다. 

이날 전기위원회는 정부가 내놓은 3가지 개편방안 중 3안에 대해 심의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9일 열린 이사회에서 3안을 주택용 누진제 개편안으로 확정했다. 
 

앞서 진행된 공청회에서도 3안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한전 관계자는 “현장에서 3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등 3안에 대해 평가가 가장 좋았다”고 말했다. 
 

우태희 산업부 2차관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서도 3가지 대안 중 3안인 절충안으로 의견이 모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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