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구와 임시완이 주연한 영화 ‘불한당’(감독 변성현)이 최근 4개월 간 촬영을 마치고 후반 작업에 들어갔다고 CJ 엔터테인먼트가 15일 밝혔다.
 

‘불한당’은 ‘나의 PS 파트너’(2012)를 연출한 변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교도소를 완전히 장악한 한 남자가 누구에게도 굴하지 않는 신참을 만나 출소 후 조직의 1인자를 노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설경구가 교도소 지배자 ‘재호’를, 임시완이 재호의 룰을 어기면서 그의 눈에 띄게 되는 ‘현수’를 연기했다. 이번 작품에는 두 배우를 비롯해 김희원·전혜진·이경영·허준호·김성오 등이 힘을 보탰다.
 

설경구는 촬영을 마친 뒤 “열정 있는 배우들과 디테일한 감독이 하나 된 현장이었다. 최고의 배우들이 있어 든든했다”고 말했고 임시완은 “기라성 같은 선배들의 열정에 저절로 힘이 나는 현장이었다”며 “절대 잊지 못할 행복한 촬영이었다”고 했다. 변 감독은 “4개월 동안 지치지 않고 현장에 임해준 모든 스태프와 배우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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