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립 기자 /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염태영 수원시장)는 아파트 화재가 발생한 의정부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27일 국민안전처와 경기도에 전달했다.
 

경기도 31개 시군의 시장·군수는 지난 10일 발생한 의정부시 대형화재로 많은 사상자와 이재민, 재산손실이 발생한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범정부적 지원 없이는 현재 상황을 극복하기가 어렵다는데 대해 뜻을 함께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건의문에 만장일치로 서명했다.
 

특별재난지역 촉구 건의안은 31명의 시장·군수가 범정부적인 지원을 통한 어려움에 처한 유가족과 부상자, 이재민들이 조속히 정상적인 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는 시·군 공통 현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지방자치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하기 위해 시·도별협의회로는 처음으로 지난 21일 수원시 선경도서관 별관에 사무국을 개소했다.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