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하 기자 / 
글로리아 앙상블은 오는 29일 파주 솔가람 아트홀에서 위로와 사랑의 연주회를 연다.
 

이번 연주회에는 바이올린 한석희, 첼로 최주원, 피아노 이지연로 구성된 글로리아 앙상블팀과 피아노 주소영씨가 나서서 사건 사고가 유난히 많았던 2016년 한 해를 마감하며, 지치고 힘들었던 우리들의 삶에 음악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는 현재 고양예술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면서도 파주시예능콩쿠르 입상, KICS 콩쿠르 고등부 2위 등의 입상과 함께 유나이티드 유스 오케스트라 악장, 고양예고 오케스트라 10회 정기연주회 악장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한석희 양이 그의 음악친구인 최주원 양 등 글로리아 앙상블팀과 함께 만들어 내는 무대이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첼로스트 최주원 양 또한, 제31회 제32회 파주시예능콩쿠르 우수, Jeju Music Festivel concoet world 참가, 서울 그라티아 오케스트라 단원, 유나이티드 유스 오케스트라 악장 수석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고양예술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다.
 

이날 글로리아 앙상블팀은 Blessing song(축복송 / 피아노 이지연)을 시작으로 M. Bruch Concerto NO. 1 in G minor. Opus 26 1st mvt. Allegro moderato(바이올린 한석희 / 피아노 주소영), L.V.Beethoven : 7 Variations Morzart’s Magic Flute(첼로 최주원 / 피아노 주소영), Mission(사명 / 피아노 이지연), Til the Lord comes back to the world(주님 다시 오실 때까지 / 피아노 이지연), M. Bruch Concerto NO. 1 in G minor. Opus 26 3rd mvt. Allegro energico(바이올린 한석희 / 피아노 주소영), A. Dvorak  Cello Concerto in B minor. Opus 104 1st mvt. Allegro(첼로 최주원 / 피아노 주소영), Blessed Assurance, Ju년 is Mine(예수로 나의 구주삼고 / 피아노 이지연)을 선보인다.
 

한석희 양은 “바이올린 협조곡 1번(Violin Concerto NO. Op 26)은 브루흐의 고향 쾰른에서 그의 나이 19세 때(1857년) 이미 스케치되어 완성까지 9년이 걸린 작품으로 브루흐 최고의 걸작”이라며 “Opus 26 1st mvt. Allegro moderato를 전주곡으로 하고 Opus 26 3rd mvt. Allegro energico를 피날레곡으로 하여 아직은 배움의 길을 걷는 학생이기에 부족함도 있겠지만 최고의 은혜와 감동을 주는 바른 연주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주원 양 또한, “이번에 준비한 드보르자크의 곡은 신세게 교향곡을 비롯해 왕성한 작품 활동을 하던 미국시대의 마지막 작품으로 거룩하면서도 끝없는 인류에 대한 연민이 서려 있기 때문에 듣는 이들을 늘 감동시켜 첼로 음악의 황제라 불린다”고 말했다.
 

이어 “다양하고 아름다운 선율의 색채, 완벽한 연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깊은 감동의 시간을 약속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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