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 원:스타워즈 스토리’(감독 개러스 에드워즈)가 개봉 첫 날 15만명에 가까운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로그 원:스타워즈 스토리’(이하 ‘로그 원’)는 전날 907개관에서 3983회 상영, 14만5105명이 봐 ‘마스터’(31만401명) 뒤를 이었다. 이날 매출액은 10억2600만원, 매출액 점유율은 22.4%였다.
 

지난해 개봉한 ‘스타워즈:깨어난 포스’은 개봉 첫 날 16만7315명이 본 바 있다.
 

‘로그 원’은 ‘스타워즈’ 시리즈의 스핀오프(spin-off) 영화다. ‘스타워즈 에피소드4-새로운 희망’(1977) 직전 이야기로 ‘데스 스타’ 설계도에 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반군 소속 ‘진’(펠리시티 존스)이 적의 최종병기 ‘데스 스타’의 약점을 캐내는 임무를 맡으면서 벌어지는 모험담을 담았다.
 

펠리시티 존스·디에고 루나·마스 미켈센·포레스트 휘태커 등이 출연했고 ‘몬스터즈’(2010) ‘고질라’(2014) 등을 만든 개러스 에드줘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로그 원’은 내년 1월 초까지 ‘마스터’와 함께 2강 체제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두 작품은 예매 순위에서도 ‘마스터’ 1위(예매 관객수 9먼9104명), ‘로그 원’ 2위(8먼6135명)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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