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대형마트 최초로 생 복어탕을 판매한다. 이마트는 오는 4일까지 국산 자주복으로 만든 ‘맑은 생(生) 참복어탕(팩/2~3인분) 2만5800원에 판매한다. 

가격을 최대한 낮추기 위해 이마트는 행사 기간 동안 4만팩 가량의 참복어탕을 준비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복어탕은 양식 복어를 이용해 만든 상품이며, 자연산 복어와 달리 독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자연산 복어는 일반적으로 크기가 불규칙한데 반해 양식 복어는 1마리 당 700~800g으로 크기가 균일하며, 연중 공급이 가능해 이번에 대량 기획 상품으로 출시가 가능했다.

이마트 원국희 수산 바이어는 “국내 겨울철 대표 탕거리인 대구의 어획량 감소로 올해 겨울에 대비해 처음으로 생(生) 참복어탕을 기획하게 됐다”며 “이번 출시 후 소비자 반응이 좋을 경우 복어탕 판매를 대대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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