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호 기자 / 
고양시(시장 최성)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6개 로컬푸드 매장과 친환경 학교급식에 유통되는 농산물을 채취하고 농가가 출하 전 의뢰한 농산물 등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223개 성분을 분석하고 있다.
 

또한, 로컬푸드 매장에서 판매중인 농산물과 친환경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해 매주 1회, 30∼40개 품목의 시료를 수거해 농약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분석 결과 부적합 농산물은 출하를 제한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에게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생산 농업인은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며 “잔류농약 분석 항목을 320종 이상으로 늘리고 신설되는 로컬매장과 농산물 유통공사로 확대 실시하는 등 고양시 농산물은 우리가 지킨다는 신념으로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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